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092억5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7억3000만달러 줄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1월 기업 등의 달러 보유 규모가 줄면서 거주자외화예금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1월 외화예금 잔액은 12월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통화별로 보면 유로화예금과 엔화예금은 전월 말보다 각각 12억달러, 4억달러씩 증가한 반면 달러화예금은 30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 보면 개인예금(149억7000만달러)은 전월보다 9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기업예금(942억8000만달러)은 수입과 해외투자 등으로 18억2000만달러 줄었다.
은행별로 국내은행 예금잔액은 15억5000만달러 감소한 98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은지점의 경우 1억8000만달러 줄어든 108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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