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주주의날 행사를 연다. 사진은 일론 머스크 CEO.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입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3월1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기가팩토리에서 '2023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면서 발표할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 것.
1일 자동차업계에서는 이번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반값 전기차와 신공장 등 크게 두 가지 포인트를 핵심으로 본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머스크가 내놓을 '마스터 플랜3' 핵심은 저가 차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가 세계 1위 배터리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하면서 보급형 차종인 '모델2'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른바 '반값 테슬라'로 알려진 모델2의 출시시기로 2025년을 예상한다. 이 차를 생산할 공장 위치에 대해선 업계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 머스크가 직접 계획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공장인 기가팩토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주, 독일 베를린, 중국 상하이에 있는데 이곳의 생산물량을 늘리기보다 새로운 공장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머스크는 2022년 말 기준 테슬라의 연간 생산력을 190만대로 추산했는데 연간 2000만대를 생산하려면 12개 기가팩토리가 필요하다고 예상했기 때문.

현재 추가 공장은 인도네시아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평가받지만 한국에서도 일부 물량을 생산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배터리 공급 업체 확대도 관심사다. 현재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업체는 CATL,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 BYD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