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로 2회를 맞은 박만훈상에 GSK의 리노 라푸올리·마리아그라지아 피자 박사와 옥스포드대학의 앤드류 폴라드·사라 길버트(Sarah Gilbert)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박만훈상은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고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백신업계에서 의미있는 공적을 세운 연구자 및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2021년 신설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박만훈상을 백신 분야의 권위있는 상으로 정례화하고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2억원의 상금을 출연한다. 시상식은 고 박 부회장의 타계 2주기인 내달 25일 진행된다.
라푸올리 박사와 피자 박사는 소아?청소년에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명률이 높은 수막구균 B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하며 전 세계 어린이 방역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다.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백신을 개발하는 일은 긴 시간과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인류 보건 증진이라는 하나의 뜻을 품고 나아가야하는 과제"라며 "글로벌 보건 산업 증진에 크게 기여하신 故박만훈 부회장의 정신을 계승해 앞으로도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백신의 개발 및 균등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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