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8일 오전(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도르트문트(BVB)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첼시는 이로써 1,2차전 합계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8강에 올랐다.
큰 점수차는 아니지만 1차전을 승리하며 다소 유리한 입장이었던 도르트문트는 전반 5분만에 율리안 브란트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만났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지오반니 레이나를 갑작스럽게 기용했다.
첼시는 주앙 펠릭스, 라힘 스털링, 카이 하베르츠 등을 필두로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첼시는 전반 중반 하베르츠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 막판인 43분만에 스털링이 기어코 선제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첼시는 이른 시간에 추가골을 만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2분만에 마리우스 볼프희 핸드볼 반칙으로 첼시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하베르츠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베르츠의 슛은 당초 골대를 맞고 무산됐지만 수비를 하던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슛 이전에 박스 안으로 들어와 페널티킥을 다시 차도록 했고 하베르츠는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합계 스코어에서 밀리며 탈락 위기에 놓인 도르트문트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결국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첼시는 지난 주말 프리이머리그 26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한 이후 공식경기 2연승을 내달렸다. 리즈전 승리 이전까지 첼시는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의 부진이 이어졌고 직전 3경기에서는 3연패에 빠졌던 바 있다. 이번 승리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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