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쉑쉑파이브가이즈인앤아웃중에 내입맛은파이브가이즈'라는 태그를 걸고 "ㅋㅋ"이라는 글과 파이브가이즈 매장 오픈 준비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김동선 인스타그램 캡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유치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쟁사 브랜드를 노출하는,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을 염두에 두는 듯한 표현이 눈길을 끈다.
김 본부장은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쉑쉑 파이브가이즈 인앤아웃중에 내 입맛은 파이브가이즈'라는 태그를 걸고 "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파이브가이즈 매장 오픈 준비 사진을 게재했다. 파이브가이즈는 쉐이크쉑, 인앤아웃 등과 함께 미국의 3대 버거 브랜드로 꼽힌다.

'쉑쉑'은 SPC가 운영하는 쉐이크쉑버거로 2016년 쉐이크쉑을 강남역 인근에 처음 선보였고 오는 4월 25호점인 부산센텀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 본부장의 이번 게시물은 경쟁사 브랜드를 언급해 비교하는 네거티브 전략으로 풀이된다. 해당 글에는 "기대된다" "한국 지점만의 색다른 메뉴 추가를 건의한다" "맛보러 가야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 본부장은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2월 갤러리아에 부임한 김 본부장은 첫 번째 사업으로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검토부터 계약 체결까지 주도했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은 6월 말 서울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연다.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 한복판에 들어서며 2개 층 618㎡ 규모로 150여개 좌석을 갖출 예정이다. 이달부터 직원을 채용하고 주요 인력은 6주간 홍콩에서 조리와 서비스 실습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