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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외모 ━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잘 생기지 않았다. 최근 나오는 자동차들은 미래 지향적이고 럭셔리한 디자인을 강조하지만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이 같은 외모 보단 무난함이 더 어울린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외관은 폭스바겐 SUV 디자인의 정체성을 담아 이전 모델 보다 한층 모던한 스타일이 가미됐다.전면부는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길게 가로지르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으로 스타일리시을 강조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 및 펜더 디자인은 SUV 고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배가시켜 티구안 올스페이스만의 매력을 뽐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30㎜ 길어진 4730㎜, 전고는 15㎜(1660㎜) 낮아져 보다 스포티한 비율을 완성했다. 긴 차체를 기반으로 한 2790㎜의 긴 휠베이스는 다양한 실내 공간 구성을 돕는다.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는 은 시인성이 좋다. 주행 정보, 연료 상태 등 다양한 주행 정보를 표시해 주며 '9.2 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주요 기능 및 시스템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무선 애플리케이션(앱) 커넥트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별도의 물리적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는 너무 깊숙하게 설치돼 사용이 불편한 다른 차와 달리 눈에 보이는 위치에 넓게 설치됐다.
이밖에 실내 인테리어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로 제공돼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시각적인 편안함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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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한 주행성능·승차감 만족도↑… 단점도 뚜렷━
주행 성능은 만족스럽다. 운전 하는 동안 차가 가볍게 치고 나간다는 느낌이 가득했고 힘도 넘쳤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2.0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m의 힘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도심형 패밀리SUV에 걸맞은 여유로운 힘과 역동적이지만 안정적인 주행성능이 가능한 이유다.
공인된 복합연비는 10.1㎞/ℓ(도심 9.0㎞/ℓ, 고속 11.9㎞/ℓ)인데 서울시내와 근교 고속도로를 달린 실제 주행에서는 10.5~11.4㎞/ℓ의 연비가 나왔다.
풍부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까지 겸비됐다.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늦은 저녁 시간 시속 70㎞ 속도제한 구간을 달리던 가운데 갑자기 옆 차선에서 깜빡이도 켜지 않은 채 끼어 든 차로 인해 연쇄 추돌사고가 일어날 뻔 했지만 브레이크를 밟기도 전에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이 즉각 작동했다.
일부러 의도해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할 수는 없었던 만큼 갑작스런 상황이었지만 우수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이 다소 민감해 살짝만 밟아도 앞으로 튀어 나가거나 급제동이 걸리는 느낌이 들어 이 역시 적응이 필요했다.
3열은 그냥 두고 2열 시트를 최대한 뒤로 밀어 넓게 사용하는 것이 쾌적한 승차감을 위해 더 나아 보였다.
날렵하고 뛰어난 주행능력을 선보였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던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격(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은 5098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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