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별다른 기념행사 없이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은 이날 울산 남구 울산항만공사에서 열린 울산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 /사진=뉴스1(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1주년을 맞았지만 별다른 기념행사나 메시지 없이 지역 민생 행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당선 1년 관련 기념 행사는 없다"면서 "자축하기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주변 정세와 경제·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 알다시피 세계가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나라가 생존과 번영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먹고 사는 문제가 힘든 국민들께 윤석열 정부는 기득권, 이권 카르텔을 혁파하고 개혁을 완수해서 더 나은 미래를 그리는 하루하루로 당선의 무거운 뜻을 새기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별다른 기념행사나 메시지 없이 울산을 찾아 에쓰오일(S-Oil) '샤힌(Shaheen)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어 울산 경제인 간담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신정시장 방문 등 경제·민생 행보를 펼쳤다.


울산 경제인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노력을 통해 얻은 정당한 보상을 부당한 세력에게 뺏기지 않고 기업들은 사업하기 좋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지방시대, 지역 발전의 핵심은 지방의 기업 투자를 촉진해 주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라며 "지난 60여 년 동안 대한민국 산업 수도로서 우리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울산이 세계 최고의 첨단 산업 혁신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