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6.26포인트(1.06%) 오른 3만2155.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4.80포인트(1.68%) 상승한 3920.5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9.31포인트(2.14%) 뛴 1만1428.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실리콘밸리뱅크(SVB)와 시그니처은행(SNY) 연쇄 파산 등 시스템 리스크 공포로 폭락했던 은행주들이 개장 전부터 큰 폭으로 반등했다. 특히 세 번째 위기설이 불거졌던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장중 50% 넘게 뛰었다.
S&P 500 11개 부문이 모두 상승하면서 기술주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메타는 7.2%, 테슬라는 5.0%, 엔비디아는 4.7%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각 2.7%와 1.4% 올랐다.
이날 시장이 주시했던 미국의 2월 CPI는 6.0%로 지난해 6월 최고치 9.1%에서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11월(-14%), 12월(-3.1%) 연속으로 내려가던 에너지 물가는 1월에 2.0%로 올랐다가 2월에 다시 0.6% 하락으로 돌아섰다.
노동부는 "전년 대비 8.1% 상승한 주거비가 2월 CPI 상승을 이끌었다"며 "주거비가 전체 상승분의 70%를 차지한 가운데 식료품, 레저, 가구류 등도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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