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2022년 매출 1조537억원, 영업이익 2347억원을 올렸다. 2021년보다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63.7% 늘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 매출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2022년 해외 매출은 6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4.3%로 2017년 처음으로 50%를 넘은 이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지역 매출 규모가 가장 컸다. 유럽 지역은 매출 성장세가 가장 가팔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2년 아시아에서 매출 4251억원을, 유럽에서 1365억원을, 미주에서 1154억원을 각각 올렸다. 아시아 매출은 전년보다 35.1%, 유럽은 42.4%, 미주는 25.2%씩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아시아 매출이 국내 매출을 앞지른 것은 2022년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유연한 영업전략과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인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에서도 빠르게 시장을 넓히고 있어서다.
유럽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2021년 유럽법인 거점을 독일에서 체코로 옮긴 이후 온라인 교육 시스템과 유럽 내 주요 매체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활성화하는 등 현지 영업지원 체계를 강화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는 스페인과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각국에 현지법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현지에서 생산하는 고급 브랜드인 하이오센(HIOSSEN)이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동부와 서부 해안 도시를 중심으로 영업망을 구축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비롯해 치과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종합솔루션 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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