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이 PGA 투어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이경훈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이경훈이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을 공동 19위로 마쳤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쿠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데니 맥카시 등과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공동 96위로 부진했던 이경훈은 2라운드에서 공동 40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3라운드에서는 공동 68위로 다시 떨어졌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공동 19에 자리했다.


이날 이경훈은 후반에만 5타를 줄였다. 11번 홀 버디에 이어 13번 홀부터 3개 홀에서 연속 타수를 줄였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쳤다.

테일러 무어는 PGA 투어 첫 우승을 했다. 이날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무어는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내내 선두였던 아담 솅크를 1타 차로 밀어내고 역전 우승을 했다.

PGA 투어 두 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무어는 지난 시즌 톱10에 4차례 들었다. 올시즌에는 한 번도 10위 안에 들지 못하다가 단숨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샘 번스는 이날 4타를 줄여 6위에 자리했다. 올시즌 PGA 투어에 복귀한 안병훈은 김성현과 함께 공동 45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