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에스앤씨가 외국산 제품이 독점하던 전기차 배터리 습도센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후 2시45분 현재 삼영에스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910원(12.21%) 오른 8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에스앤씨는 최근 전기차 관련 습도센서 개발 국책과제에서배터리 소모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2020년 9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으로 시작된 '친환경 전기차의 효율적인 전력관리 및 편의·안전운행을 지원하는 습도센서 개발' 국책 과제에 따른 것이다.


삼영에스앤씨는 기존 습도센서가 가진 정밀도의 한계와 비용적 문제를 동시에 극복하는 것을 핵심 경쟁력으로 선정했다. 예컨대 기존의 습도센서들은 5% 이하의 극 저습으로 관리가 필요한 배터리 생산 시스템이나 제약·식품 제조 라인, 반도체 생산 설비 등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차전지 소재로 활용되는 고체 전해질은 수분 반응성이 높아 공기 중 안전성이 취약해 셀 제조 공정에서는 1%의 습도 환경에서 분석 시에는 5% 이하의 습도 환경이 필요하다.

삼영에스앤씨의 신제품인 '냉각 거울(Chilled-Mirror)'을 적용한 노점계는 5% 이하 극 저습 환경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측정기기다. 기존 용량형 습도센서를 적용한 측정 기기와 비교해 정밀도와 유지보수 비용 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영에스앤씨는 인공지능(AI) 등과 결합한 지능형 센서 솔루션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스마트기기 등 데이터가 융합하고 활용되는 환경에 맞춰 센서 단품이 아니라 관리까지 가능한 솔루션 공급을 구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