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가 다음달 2일 시작된다. 사진은 정규리그 5위 고양 캐롯의 관중석 모습. /사진= 뉴스1
남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가 다음달 2일 시작된다.
21일 KBL은 "정규리그 4위 팀과 5위 팀, 3위 팀과 6위 팀의 대결로 진행되는 6강 플레이오프가 4월 2∼11일까지 5전 3승제로 열린다"고 발표했다.

현재 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위는 서울 SK, 4위는 울산 현대모비스, 5위는 고양 캐롯이다. 이 팀들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미 확정 지었다. 마지막 1장을 두고 6위 전주 KCC와 공동 7위 수원 KT·원주 DB가 경쟁 중이다.


이어 정규리그 1위와 4위-5위 팀 간 PO 승자, 정규리그 2위와 3위-6위 팀 간 PO 승자가 다음달 13일부터 맞붙는다. 현재 정규리그 1위는 안양 KGC 2위는 창원 LG다.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은 다음달 25일부터 7전 4승제로 열린다.

변수는 현재 정규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는 고양 캐롯이다. 고양 캐롯은 리그 가입비 15억원 중 10억원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달까지 납부를 못하면 6위 팀이 5위, 7위 팀이 6위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이날 고양 캐롯의 주체사인 데이원스포츠는 "캐롯손해보험과의 네이밍 후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캐롯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창단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법인 데이원스포츠가 운영하고,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 스폰서로 유치해 첫 시즌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자금난 등 농구단의 부정적 소식이 잇따르자 캐롯손해보험 측에서 네이밍 후원 계약 해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