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10년 만에 재추진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TF(Task Force Team)를 꾸리고 서울시와 사업 시행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국제업무지구는 주거와 일자리, 여가, 문화를 혼합한 초대형 복합개발사업이다. 부지 면적은 약 50만㎡로 여의도공원 두 배에 달한다. TF는 계획 수립단계부터 사업 현장의 주민 의견 수렴 등 선제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TF는 부구청장이 총괄 팀장을 맡고 도시관리국장이 실무 팀장을 맡는다. 부지조성과 관련해 도시계획과가, 대외협력 관련해 미래전략담당관이 실무를 총괄한다. 교통행정과·공원녹지과·교육지원과·보건의료과·어르신청소년과·여성가족과·문화진흥과·한강로동주민센터도 참여한다.
TF 추진사항은 ▲개발지 내 교통·조경·복지·교육 분야 종합 검토 ▲사업단계별 서울시·사업 시행자-용산구 소통창구 단일화 ▲구민 의견 검토 등이다. 제안서는 올 하반기 제출될 예정이다. 구는 주민 공람, 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결정을 요청한다.
서울시가 위원회 심의 등 검토를 거쳐 최종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을 결정하면 사업 시행자는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거쳐 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필지별로 민간이 사업을 완성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국제업무지구가 글로벌 신경제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세부 사항을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업무지구 개발은 2000년대 초반 시작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3년 사업이 무산됐다. 2022년 7월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해 재추진이 본격화됐다. 개발 주요방향은 ▲24시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융·복합 국제도시' ▲세계로 연결되는 사통팔달 3차원 '입체교통도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생활환경 '녹지 생태도시' ▲첨단 스마트기술 혁신 전진기지 '스마트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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