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기반사업 강화와 신사업의 안정화를 강조했다. GS건설의 신사업부문 매출은 지난해 말 1조원을 돌파했다. 신사업의 핵심 축은 GS이니마로 1967년 세계 최초로 역삼투압(RO) 방식 플랜트를 건설한 이후 지속해서 글로벌 담수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GS이니마는 2011년 GS건설에 인수됐다. GS이니마의 사업구조를 보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 유망 사업으로 손꼽히는 친환경 사업의 높은 잠재성장률과 안정성을 갖췄다. 기술 장벽이 높고 수익성도 높아 대표 고부가가치사업으로 꼽힌다. GS이니마는 지난해 말 매출 4053억원으로 GS건설 전체 매출의 3.3%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은 786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14.0%를 넘었다.
수처리 기술을 앞세운 GS건설의 신사업 행보는 스마트 양식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0년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형 청정 수산물 생산기술로 주목받는 스마트양식사업에 진출했다. 스마트양식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양식산업으로 수처리 기술이 핵심이다.
이번 스마트 양식이 주목받는 것은 해양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해산물을 생산하는 미래형 먹거리 산업이라는 점이다. 스마트 양식은 고도의 수처리 기술을 이용해 바닷물의 오염물질을 정화해 깨끗한 바닷물로 만들고 청정 해산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올해 국내 친환경 연어 양식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신세계푸드와 협력하고 CJ피드앤케어와 연어양식 사료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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