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생활건강 사업부와 OTC(일반의약품) 사업부가 동아제약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2022년 54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3년 지주사 분할 이후 최대 매출 기록을 썼다.
주력 제품인 피로회복제 박카스 매출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249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54%에서 46%로 낮아졌다. 매출원을 다각화하려는 동아제약의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외품을 담당하는 생활건강 사업부는 56.5% 증가한 1445억원, 일반의약품의 OTC 사업부는 22.6% 성장한 1344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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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건기식 사업… 오쏘몰 이뮨·미니막스 앞장━
최근 건강한 삶을 희망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런 시장 흐름에 대응해 2016년부터 독일 오쏘몰사의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을 공식 수입하며 고함량 비타민 시장을 이끌고 있다.오쏘몰 이뮨은 시장에서 '비타민계의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22년 매출 655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보다 131% 증가한 것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당일배송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소비자와 접근성을 좁힌 영향이다.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도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출시한 지 39주년이 됐는데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면서 총 9종의 라인업을 앞세워 2022년 매출은 2021년보다 약 4배 이상 늘었다.
이밖에 콜라겐 브랜드 아일로, 잇몸 질환 케어 브랜드 검가드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외품 브랜드가 동아제약의 제품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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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끌고 피부 트러블 연고 받치고━
OTC 사업부는 판피린, 챔프 등 감기약 브랜드와 피부 트러블 연고 3종을 앞세워 매년 성장하고 있다.'감기 조심하세요~'라는 문구로 60여년간 사랑받으며 국민 감기약이 된 판피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동절기 독감 유행으로 매출이 늘었다. 특히 액상 형태인 판피린큐의 수요가 높았다. 2022년 판피린 매출은 483억원으로 2021년보다 29.3% 증가했다.
2022년 어린이용 해열제 챔프의 매출은 전년 대비 163.4% 증가한 134억원이다. 동아제약은 종합감기약 챔프 콜드와 알레르기약 챔프 알러논액을 추가 출시해 증상별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동아제약은 피부 트러블 연고 제품 시장도 이끌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은 2013년부터 2022년 2분기까지 판매량 기준 1위를 기록했다. 2019년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동아제약은 색소침착 치료제 멜라토닝 크림, 뾰루지와 붉은 여드름을 개선하는 애크논 크림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올 상반기 약사전용 온라인몰을 개설할 예정이다. 약사들의 구매 편의를 도모하고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OTC 제품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헬스케어, 생활건강, 더 나아가 화장품 사업을 확장해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합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비자의 니즈(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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