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 카페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며 "최소 1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중 24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매체는 "이날 폭발로 러시아의 유명 군사 블로거 블라드랜 타타르스키가 사망하자 러시아의 일부 인사들은 우크라이나 측에 책임을 돌렸다"고 전했다. 타타르스키는 텔레그램 구독자 50만여명을 거느린 러시아의 유명 군사 블로거다.
타타르스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입장을 나타다. 타타르스키는 지난해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곳을 합병한다고 선언하자 "우리(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물리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을 옹호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폭발이 러시아 내부 문제라는 입장이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폭발은 러시아) 국내에서 기획한 테러"라며 "러시아 내부의 정치적 갈등이 국내 테러로 번지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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