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이번 결정은 정부의 소비자 물가 안정정책 일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모든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인상 계획했던 것이라 형평성 차원에서 편의점 채널만 인상을 취소할 수 없다"며 "인상 시점을 미루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롯데제과는 롯데웰푸드로 이름을 변경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났다. 롯데제과는 지난 1월 말 빙과와 제과류 제품 가격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2월부터 스크류바와 월드콘, 설레임 등 일부 빙과류 제품 가격을 최대 20% 올리기로 한 바 있다.
지난 3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파는 빙과와 제과류 제품은 롯데제과 출고가 인상이 반영됐지만 편의점 채널은 아직까지 가격인상이 반영되지 않았다.
롯데웰푸드가 새롭게 출발하는시점에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부담이 됐을 것이란 게 식품업계 전언이다. 최근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요청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일부 가공식품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고 풀무원샘물도 생수 가격인상 추진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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