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지난달 공개한 EV9은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이자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EV9을 공개하면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바꿔 북미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V9은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동수단 이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부사장은 "EV9은 기아의 SUV에 대한 노하우와 EV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모델"이라며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북미 고객을 만족시키는 사양을 두루 갖춰 대형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자연에서 온 대담함'이라는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당당한 외관과 개방감이 뛰어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인간 삶을 위한 기술'을 실내 곳곳에 반영해 고객의 이동 경험을 새롭게 해줄 다양한 사양을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배치했다.
EV9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로서의 충실한 기능도 갖췄다. 첨단 주행보조 기능인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현지명 AHDA)을 비롯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의 첨단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19·20·21인치 공력 휠 ▲전면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500㎞ 이상의 주행가능거리 달성하는 것을 인증 목표로 한다. (19인치 휠 2WD 모델 기준, WLTP 기준은 541㎞ 이상)
기아는 올해 4분기 EV9을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에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EV9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생산하는 첫 전용 전기차가 된다.
기아는 오는 16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189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EV9 외에도 ▲EV6 GT ▲텔루라이드 ▲쏘렌토 HEV ▲스포티지 HEV ▲니로 EV 등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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