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의 응원 슬로건으로 '고강도-높게 강하게 도전하라'를 결정했다"라며 "슬로건은 여자대표팀의 각종 홍보물과 상품에 표기된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 기간 중 호주 훈련 캠프와 숙소 등에도 부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슬로건은 벨 감독의 철학이 반영됐다. 벨 감독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는 고강도"라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4년 동안 벨 감독의 고강도 훈련과 함께 전력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했다.
KFA는 "이번 슬로건은 올해 여자 월드컵에서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강한 의지로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응원 슬로건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KFA는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축구 팬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총 1553개의 문구가 접수됐고 '고강도-높게 강하게 도전하라'가 선정됐다. KFA는 당선작을 제출한 축구팬에게 여자대표팀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왕복 항공권과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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