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교부 장관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흑해 곡물 협정 세부 사항을 논의한다. 사진은 라브로프 장관(왼쪽)과 차우쇼을루 장관. /사진=로이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교부 장관을 만나 흑해 곡물 협정 세부 사항을 논의한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매체 프랑스24·AFP통신 등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저녁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 도착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곧 차우쇼을루 장관과 회담을 진행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흑해 곡물 협정 만료 5일을 앞둔 지난달 13일 협정을 60일 연장했다. 흑해 곡물 협정은 지난해 7월 튀르키예의 중재로 체결된 협정이다. 이 협정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이 중단되면서 혼란에 빠진 식량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것이다.


튀르키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이면서도 러시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지난해 2월24일 개전 이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