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가 결혼직후부터 갖가지 의혹에 휘말리고 있다. /사진=9아토 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 후 갖가지 루머와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최근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가 싱가포르의 한 길거리에서 목격됐다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이 확산됐다. 한 누리꾼은 "이승기에게 사진을 부탁했지만 정중히 거절 당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우리쪽을 분명히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드라마 촬영 등 일정 탓에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서 이승기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업무차 해외 일정을 소화 중인 것일 뿐 허니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다인의 모친이자 이승기의 장모인 배우 견미리는 부부의 결혼 축의금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단법인 공생공감에 기탁하며 장애우 및 취약 아동들을 위해 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공생공감은 지난해 12월에 설립, 소외계층 도시락 나눔, 장애인 단체기부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장애인들이 운영할 수 있는 빨래방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 빨래방 이름이 '미리빨래방'으로 알려지며 견미리가 해당 재단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공생공감 이금주 대표가 직접 부인하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지난 11일에는 결혼식 협찬 의혹이 일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유튜브 채널 등에서는 이승기-이다인의 결혼식 사진·영상과 함께 이날 현장에서 주얼리 브랜드의 PPL 광고가 있었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이다인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유튜버가 결혼식에 참석해 현장을 담은 영상에 따르면 2부에 이승기는 '결혼해줄래'를 열창했다. 반주가 나오기 전 그의 뒤에는 두 사람의 웨딩 화보 촬영기가 담긴 영상이 송출됐는데, 이 영상이 시작될 때 한 주얼리와 브랜드 이름이 강조된 장면들이 그대로 노출됐다. 주얼리 광고로 보이는 장면이 약 7초간 나온 뒤 두 사람의 웨딩 화보 당시의 장면들이 전해졌다.

이를 두고 소속사 측은 "영상을 보면 주얼리 상품이 보여진 뒤 곧바로 이다인과 이승기의 웨딩 촬영 현장이 나온다"며 "이승기가 축가를 부를 때 사용하고자 제작한 영상으로, 주인공 인물들이 나오기 전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인서트 장면으로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혼식 직후부터 혼전임신설에 휩싸인 두 사람. 누리꾼들은 펑퍼짐한 드레스를 착용해 몸매 라인을 가렸다는 점, 이승기와 키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낮은 굽을 신었다는 점, 이다인의 언니 이유비가 9일 올린 축하글에 아기 이모티콘을 사용했다는 점을 들어 이다인이 임신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승기 측은 머니S와의 통화를 통해 "두 사람의 혼전 임신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빠르게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