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과 WB 공동 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재건에 4110억달러(약 544조원)가 필요하다"며 "유럽연합(EU)은 이를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4110억달러는 지난해 WB 자산의 약 5배에 달한다. 또 지난해 우크라이나 국내총생산(GDP)의 약 2.6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날 맬패스 총재의 발언은 WB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액수보다 620억달러(약 82조2000억원) 많은 규모다. WB는 지난해 9월10일 우크라이나의 재건 비용이 3490억달러(약 48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은 대부분 교통·운송 시설과 주택 등 인프라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 복구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인프라 복구에만 최소 1350억달러(약 179조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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