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리그 알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감독 전술에 대한 불만을 구단 수뇌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호날두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사우디리그 알나스르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 위기에 몰렸다.
소속팀 선수이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불만 때문이다. 13일(한국시각)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가르시아 알나스르 감독에게 한 경기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보도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지난해 6월 알나스르 지휘봉을 잡았다. 호날두는 지난 1월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11골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둘은 불편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알나스르에 합류한 호날두와 가르시아의 사이가 썩 좋지 않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로 인해 가르시아 감독은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가르시아 감독 전술에 대한 불만을 알나스르 수뇌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입김으로 인해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될 것이란 보도가 최근 쏟아졌다.

알나스르는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16승5무2패(승점 53)으로 선두 알이티하드(승점 56)에 3점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ESPN은 "알나스르는 다음 주에 전통의 라이벌 알힐랄과 맞붙는다"면서 "가르시아 감독은 해고를 피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