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총 보수액 7억7500만원(연봉 4억7500만원, 옵션 3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프로 데뷔한 김연경은 튀르키예와 중국 등 해외리그를 제외하고 국내에서는 흥국생명 한 팀에서만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흥국생명에서 3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김연경은 국내 무대에 돌아온 올시즌에는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김연경은 "생애 처음 맞이하는 FA라 생각이 많았지만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님의 시즌 구상 계획이 잔류를 결정하게 한 큰 이유가 됐다"면서 "지난 시즌 팬들의 함성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번에 아쉽게 놓친 우승컵을 다음 시즌에는 꼭 들어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김연경과 계약은 다음 시즌 통합 우승으로 가는 첫 단추를 채운 것이라 생각한다"묜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명문구단으로서 팬들에게 우승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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