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은 예멘 반군 후티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일부 상인들이 후티 정부와 상의하지 않고 돈을 마구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해 참사가 발생했다"며 "최소 8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22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예멘은 지난 2014년 독재정권이 축출된 후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이 점령했다. 후티 당국은 이후 "행사를 주최한 시민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으나 정확한 사상자 규모는 발표하지 않았다.
참사가 후티 반군의 총격 때문에 발생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매체는 참사 목격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후티 반군의 총격 때문에 참사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며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몰려들자 후티 군인들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공중에 공포탄을 발사했는데, 놀란 군중이 달아나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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