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첫 아트페어로 관심을 모은 신한카드의 '2023 더프리뷰 성수'가 문을 열었다.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 성수동을 개최지로 낙점했다.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꼽히는 성수동은 유명 베이커리, 편집숍 그리고 예술의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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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 57개 갤러리·200여명 작가 참여 ━
21일 더프리뷰가 열리고 있는 서울시 성수동 '에스팩토리D동'을 찾았다.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이미 많은 방문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었다.
공간은 1층부터 3층까지 구성됐다. 곳곳 부스가 설치됐고 퍼포먼스 공간, 라운지 등이 자리했다. 대형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건 물론 토크쇼도 열린다. 신한카드는 작가과 관람객 모두가 즐기는 미술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올해는 57개 갤러리에서 2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페어에서 유리 공예를 선보인 김연진 작가는 "주로 대형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과 만나 이같은 아트페어 참여는 처음"이라며 "두근거리는 맘으로 페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관람객도 이제 막 아트테크(예술+재테크)에 눈을 뜬 초보 컬렉터부터 미술계 큰손까지 다양하다. 페어를 둘러보니 작품 금액대도 10만원대부터 수백만원대까지 조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더프리뷰를 찾았다는 미술 전공 대학생 이유영씨는 "참여 갤러리, 작가들이 많아 볼거리가 다양한게 더프리뷰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아직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진 않지만 공부 겸 취향을 발견하기 위해 페어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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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총 출동… 금융권 대표 아트페어로 키운다 ━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는 우수 고객들을 행사에 초청했다. 여기에 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 고객에게 성수 지역 가맹점 이용시 다양한 할인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땡겨요'가 다른 배달앱과 비교해 낮은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지향하는 만큼 문화예술계와 '상생'하고자 하는 더프리뷰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했다. 더프리뷰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문유선 아트플러스 대표는 "신한카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 맞춰 아트플러스를 통해 건강한 미술시장 구축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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