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멤버 MJ가 故 문빈을 향한 마음을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사진=아스트로 MJ 인스타그램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가 세상을 떠난 멤버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MJ는 "내 동생 빈아 아직도 실감이 안 나는 게 맞는 거겠지…?"라는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문빈과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공개해 더욱 먹먹함을 자아냈다.

MJ는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아프고, 고통스러웠을지. 마지막까지 팀 걱정하고 멤버들 걱정하고… 너부터 걱정하지 바보야"라며 문빈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아픈 널 혼자 두고 바로 옆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밖에 해줄 수 없다는 게 너무 화가 난다"는 MJ는 "너와의 마지막 무대가 입대 전에 팬미팅이었다는 걸 알았으면 무대 위에서 더 많이 눈도 마주치고 장난도 치고 너 옆에만 붙어 있었을 것"이라며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군 복무 중인 MJ는 "가끔 전화로 면회 온다고 얘기만 들어도 얼마나 기분이 좋고 그날만 기다려졌는데, 아직도 너무 생생하다 너의 목소리가"라며 제대 후 동거제안을 할 정도로 애틋했던 문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J는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고 착하게 살았으면 너의 편이 이렇게 많을까? 너무 장하고 멋있다 내 동생^^ 약속 하나 하자!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그리고 나중에 우리가 다시 만났을 때 같이 살 집 만들고 있어줘. 그동안 고생 많았고 가수 해줘서 고마워 사랑한다 내 동생 빈아"라며 그를 향한 작별을 고하며 먹먹함을 표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25세. 발인은 22일 비공개로 거행됐으며, 문빈을 위한 추모 공간은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판타지오는 "사옥 앞 추모 공간에 두고 가신 편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이라며 "훼손 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편지, 쪽지 등의 지류는 운영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