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BS 아침 정보 프로그램 '러빗!'은 지난 2일 방송에서 코미디언 히로시 야마조에(37)가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한 모습을 송출했다. 여기서 그는 자신이 쓰던 이쑤시개로 판매를 위해 쌓아둔 닭강정을 집어먹었다.
가게 주인은 양팔로 엑스(X)를 그리며 히로시의 행동을 제지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 이를 본 다른 출연진은 히로시의 행동을 만류했다. 하지만 히로시는 한국어로 "맛있어요"라고 한 뒤 프로그램 이름을 말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히로시는 그동안 악동 이미지로 방송에서 웃음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본 포털사이트에서 관련 연에 기사가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30년 동안 잃어버린 게 경제력 뿐만이 아니라 국민성도 잃어버렸냐" "무식한 행동으로 일본 얼굴에 먹칠하는 것" 등 이라며 비판했다.
일본에서는 최근 '위생'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일본인 남성 두 명은 현지 고깃집에서 이쑤시개를 입에 넣었다가 다시 통에 두는 영상을 찍어 올려 지난달 11일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월에는 회전 초밥집에서 초밥에 침을 뱉은 뒤 회전 벨트 위에 올려놓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