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 점유율 1위는 중국 CATL, 2위는 중국 BYD다. CATL과 BYD의 점유율은 각각 35.0%, 16.2%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점유율 14.5%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 파나소닉(9.0%), SK온(5.3%), 삼성SDI(4.9%) 순이다. 점유율 7~10위는 ▲CALB 4.3% ▲궈시안 2.2% ▲EVE 1.8% ▲신왕다 1.4% 등 모두 중국 업체들로 조사됐다.
CATL의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 3·Y를 비롯해 상하이자동차 뮬란, 광저우 자동차 아이온 Y 등과 같은 승용차와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 BYD는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공급망관리(SCM) 구축을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BYD는 유럽에 이어 곧 한국 시장까지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성장세 변화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고 SNE리서치는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24.7%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배터리 사용량은 늘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LG에너지솔루션은 37.5%, SK온은 5.1%, 삼성SDI는 52.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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