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과 협업한 첫 번째 위탁생산 의약품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광약품 본사. /사진=부광약품 제공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 인수 이후 첫 위탁생산 의약품을 출하하며 생산 시너지 확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지난 26일 한국유니온제약을 통해 위장관용약 복합파자임정을 출하했다. 이번 출하는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한 이후 처음 이뤄진 위탁생산 사례다. 오는 8월부터는 갑상선·내분비용제 하드칼츄어블정와 하드칼츄어블이지정도 생산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파자임정은 생산역량 부족으로 외주에 맡겼던 의약품"이라며 "앞으로 한국유니온제약에서 전량 생산하게 될 예정이며 올해 다른 의약품도 추가 생산을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약품의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으로 실적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미 여러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부광약품은 회생절차를 밟던 한국유니온제약 인수에 나섰고 지난 5월28일 지분 취득 효력이 발생하며 인수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현재 법원 관리 아래 회생 종결 절차를 진행 중이며 임시주주총회 등을 남겨두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인수 후 정상화 계획은 문제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한국유니온제약과 시너지를 통해 조속히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