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청소년 카드는 신한카드가 신한은행과 내놓은 '신한 밈'이다. 만 14세 이상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결제계좌 없이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혜택 역시 10대 청소년 맞춤이다. 10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과 음원 스트리밍, 앱 마켓 등에서 이용금액의 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특별 적립해준다. 전 가맹점에서 이용 시 0.1%를 기본 적립해 주는 점도 눈에 띈다.
'마이틴즈'도 있다. 만 12세 이상 중·고등학생 전용 카드로 한도와 이용건당 한도가 10만원과 5만원으로 제한돼 있는 게 특징이다. 사용 가능 업종을 교통, 문구·서점, 편의점, 학원 등으로만 제한해 미성년 자녀의 카드사용 남용, 부정 사용 등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했다.
토스가 내놓은 어린이·청소년용 선불 카드 '유스카드'는 누적 발급량이 100만장을 넘었다. 2021년 12월 출시 이후 1년4개월 만이다.
유스카드는 만 7세부터 만 16세가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카드다. 연결된 가상 계좌에 이체하거나 CU편의점에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다.
유스카드 인기에 힘 입어 어린 고객층 유입도 활발해지고 있다. 토스에서 만 7세부터 만 18세 이하의 사용자를 의미하는 '틴즈' 가입자는 194만명을 돌파했다.
미니카드를 통해 온·오프라인 결제 및 교통카드 사용, 현금자동화기기(ATM)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 입·출금도 가능하다. 2020년 10월에 선보인 이후 누적 가입자수는 올해 2월말 기준 124만명을 넘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청소년 고객들은 일찍이 자신의 소비습관, 패턴 등을 점검해 볼 수 있고 금융사들은 미래 고객층을 미리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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