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에서 활약하고 메이저리그로 간 메릴 켈리(애리조나)와 드류 루친스키(오클랜드)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사진은 메릴 켈리의 올시즌 모습. /사진=로이터
KBO리그에서 활약하고 메이저리그로 간 메릴 켈리(애리조나)와 드류 루친스키(오클랜드)가 빅리그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승자는 켈리였다.
켈리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4 피안타 9K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루친스키는 3.2이닝 5피안타(2피홈런) 5볼넷 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켈리는 이날 1·2회 모두 3타자씩만 상대하며 좋은 투구를 보였다. 3회말 2사 2루 상황에 루이스에게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지만 이후 켈리는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막았다. 이날 승리를 추가한 켈리는 9경기에 나서 4승째(3패)를 따냈고 평균자책점(ERA)은 3.86에서 2.92로 낮추며 2점대에 진입했다.


루친스키는 1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닝을 잘 막았다. 하지만 2회 2사 3루 상황에서 페도모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했다. 3회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루친스키는 다음 타자에게 또 홈런을 맞으며 추가실점했다. 4회에도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한 루친스키는 2사 1·2루에 책임주자를 남기고 강판됐다. 이날 패를 추가한 루친스키는 승리없이 4패가 됐고 ERA는 8.16에서 9.00로 상승했다.

켈리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SSG랜더스 전신)에서 뛰었고 루친스키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NC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