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4월 커피 품목에 212건의 상담이 접수돼 전년 동월 대비 381.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측은 "특정 식품 업체의 커피믹스 이물질 혼입 이슈로 인해 구입한 제품이 회수 대상 제품인지 문의하거나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상담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달 4일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의 특정 유통기한 제품에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들은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하는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외여행과 아파트 상담건수도 각각 201.6%와 131.5% 증가한 386건과 301건을 기록했다. 국외여행은 여행사의 환급 지연으로 인한 불만이 많았고 아파트는 하자 발생 및 보수 지연에 대한 손해배상 요구가 많았다.
4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342건)이 가장 많았으며 이동전화서비스(914건) 의류·섬유(828건)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654건(29.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9856건(26.9%) 50대 7058건(19.2%) 순이었다.
상담 사유별로는 ▲품질·A/S관련 1만167건(26.0%) ▲계약해제·위약금 9479건(24.3%) ▲계약불이행 6010건(15.4%) 순이었다.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 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1만1400건(29.2%) ▲방문판매 1531건(3.9%) ▲전화권유판매 1500건(3.8%)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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