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이하 현지시각)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과 부채한도 관련 협상을 이어간다고 AFP통신이 지난 21일 보도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오른쪽)과 매카시 의장이 지난 9일 미국 백악관에서 부채한도 관련 대화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과 부채한도 관련 협상을 이어간다. 부채한도는 미국 정부가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제한하기 위해 미국 의회가 설정한 제도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이 귀국행 비행기에서 매카시 의장과 통화했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22일 부채한도 관련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매카시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 직후 트위터를 통해 "생산적인 통화였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매카시 의장과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미국 상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미국 하원 원내대표 등과 부채한도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이 31조4000억달러(약 4경1700조원)의 부채한도 증액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일본에서 G7 일정을 마치고 파푸아뉴기니와 호주를 순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채한도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곧바로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