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23년 1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는 5.0% 상승해 전월(5.2%)보다 상승폭은 꺾였다.
하지만, 상품물가지수는 석유류(-5.0%)를 제외한 모든 물가가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5.9%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28.5%)등 공공요금과 가공식품(10.2%)등이 크게 올랐다. 서비스물가지수는 ▲개인서비스(6.1%)▲공공서비스(0.8%)등에서 오르며 전년같은분기에 비해 4.1%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물가는 7.7% 상승했고, 외식제외 개인서비스도 4.9% 올랐다.
전남 소비자물가는 4.8% 상승해 전월(5.5%)보다 상승폭은 둔화됐다. 전남 상품물가지수도 석유류(-1.7%)를 제외하고 ▲전기·수도·가스(27.3%)▲가공식품(9.3%)등이 치솟으면서 전년동분기대비 5.5% 상승했다.
서비스물가는 ▲개인서비스(5.7%)▲공공서비스(0.8%)등이 오르면서 전년동분기대비 4.0%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물가는 7.3% 상승했고, 외식제외 개인서비스 물가도 4.5% 상승했다.
광주·전남 모두 전기·수도·가스요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향후 전체적인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 4월과 7월 10월에 걸쳐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 당 19.3원 높였고, 지난 1월에도 13.1원으로 추가 인상했다.
도시가스 요금도 지난해 4차례 동안 MJ(메가줄) 당 5.47원을 인상했다. 여기에 정부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재정건전성을 위해 지난 16일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추가로 인상함에 따라 이같은 에너지 요금 상승세는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식물가 역시 원재료값,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한번 올린 가격을 내릴 수 없어 서민가계의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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