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또 1등 당첨금이 10억원대에 머물렀던 것을 고려하면 3배가 넘는 당첨금이다.
11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51억8398만원씩 받는다.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3명으로 각 520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891명으로 149만원씩 받는다.
이날 진행된 복권 추첨 생방송은 '추첨 조작 의혹' 불식 차원에서 국민방청단 150명이 추첨기 점검 등 추첨 전 준비 과정과 리허설을 지켜본 뒤 생방송에 참관했다.
매주 로또복권 추첨방송에는 약 15명의 일반인이 참석했지만 10배가 넘는 대규모 인원이 참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덕기 동행복권 대표 이사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2008년부터 이 사업을 하면서 (로또의 위·변조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받았다"며" 초기에는 회차당 200만 건 정도 팔렸다. 당첨자가 안나올 수 있는 확률이다. 지금은 회차당 1억건 가까이 팔린다. 50배 이상 증가됐다. (확률상) 회차당 10명 이상 당첨자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70회차까지 총 14회의 이월이 있었고 그 중 11회가 회당 금액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바뀐 88회차 이전에 발생했다. 요즘은 이월 자체가 어렵다. 회차당 1등이 10명 이상 나오는 것이 확률상 맞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파워볼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홍 대표는 "파워볼의 경우 주 3회 추첨을 한다. 확률은 2억9000만분의 1로 로또의 35배 정도 확률이 낮다. 당첨자가 안나오고 이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차 1등 당첨은 모두 자동 선택으로 탄생했다. 서울 1곳(동대문구), 경기 2곳(성남시 분당구, 양주시), 부산에서 1곳(사하구), 강원도 1곳으로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40길 6 건물 앞쪽 가판점 청량리역 5번출구 앞쪽 '종합가판점' ▲부산 사하구 낙동남로 1401-1 '돈벼락 하단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51 엠코헤리츠 1층110호 '미금헤리츠점' ▲경기 양주시 옥정동로5길 6 '대박명당' ▲강원 속초시 조양상가길 25 롯데마트속초점, 1층 복권판매점 'D-마트 담배' 등이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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