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욘 화산에서 화산재 등이 뿜어져 나와 인근 주민이 대피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마욘 화산 모습. /사진=로이터
폭발 위험이 있는 필리핀 소재 화산에서 화산재가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와 인근 주민들이 대피소로 이동했다.
11일 뉴스1이 AFP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마욘 화산 인근 주민 1만2800명은 화산재와 유독가스 등의 배출로 인해 인근 대피소로 이동했다. 대피자 대부분은 화산 기슭에 사는 거주자나 인근 농촌 주민이다.

필리핀 보건부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산화황 가스나 화산재 미립자 물질을 흡입할 수 있기 때문에 폭발하는 화산 가까이 있는 것은 건강상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화산학자들은 지난 10일에는 암석비가 2㎞가량 떨어진 지역까지 내리고 이산화황 배출량이 3배 증가했다고 했다. 최고 5등급인 화산 위험 등급은 지난 8일 경보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됐다.

마욘 화산은 수도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330㎞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필리핀 내 24개 활화산 중 가장 불안정한 화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