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했다. 사진은 김효주의 지난 4월 셰브론 챔피언십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김효주가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역전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1타 차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우승을 차지한 애슐리 부하이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6승과 시즌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비록 우승은 놓쳤으나 김효주는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과 올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김효주는 전반 9개 홀을 도는 동안 1타를 줄였다.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부하이는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효주는 10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부하이와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12번 홀에서 보기 적어냈고, 부하이는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타 차로 벌어졌다.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김효주는 이글을 잡으면 연장전에 합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이 홀을 살짝 빗나갔다. 결국 김효주는 부하이에 1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부하이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면서 6타를 줄여 지난해 8월 AIG 여자 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따냈다. 첫 승 당시 4차 연장 끝에 전인지를 꺾었던 부하이는 이번에도 한국 선수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PGA 투어와 2부 엡손 투어를 병행하는 주수빈은 이날 3타를 줄여 신지은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하며 첫 톱10 내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