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31일부터 한국산 사과주스와 원료용 사과 과즙의 곰팡이 독소 성분인 '파툴린' 성분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 빈도를 30% 늘리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기사의 직접적인 내용과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일본이 한국산 사과주스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 강화에 나선다.
13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으로 수입된 레드애플팜(REDAPPLEFARM)의 한국산 사과주스를 대상으로 한 지도검사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발견됐다.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31일부터 한국산 사과주스와 원료용 사과 과즙의 곰팡이 독소 성분인 '파툴린' 성분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 빈도를 30% 늘리기로 결정했다. 일본의 사과주스 내 파톨린 성분의 잔류허용기준은 0.050ppm 이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측은 "이번에 발생한 한국산 사과주스 성분 위반 사례로 인해 모니터링 검사 빈도가 강화돼 한국 수출 기업은 모니터링 검사 결과 리콜 또는 회수 조치로 이어질 경우 막대한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으로 식품 수출 시 식품첨가물 및 유해물질 기준, 위생 기준 등에 각별히 주의해 수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에 따르면 파툴린(patulin)은 사과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배, 포도와 다른 과일을 포함한 상한 과일류와 상한 과일류로 제조된 쥬스와 과일 가공품에서 발견되고 있다. 사과 쥬스에서의 파툴린 생성균은 주로 페니실리움 익스팬섬(P. expansum)이다.

일반적으로 보고된 파툴린의 독성은 중간 정도의 세포독성, DNA손상, 면역억제 작용과 최기형성 등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시험에서 꾸준히 보고되고 있는 급성 독성증세는 초조, 일부의 경우 경련, 호흡곤란, 폐울혈, 부종, 궤양형성, 충혈과 내장의 팽창 등이다.


KATI(농식품수출정보) 관계자는 "해외 통관 제품에 대한 정보만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제품의 국내 유통 관련 사실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