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의 새 사장 후보가 압축됐다. 사진은 인천공항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제10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인선이 인천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학재 국민의힘 전 의원과 김문권 전 이스타항공 대표의 2파전으로 사실상 압축된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의 인사검증을 마친 4명의 후보를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

선정된 4명의 후보는 이 전 의원과 김 전 대표를 비롯해 공군 출신 A씨, 공사에서 상임감사를 지낸 B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인천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이 여권 인사인 만큼 유력시 될 것으로 본다.

다만 이 전 의원은 항공분야에 대한 경험이 전무 한 데다 선거 출마 등으로 공사 사장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할 가능성도 있어 적절치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 전 대표의 경우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이후 에어프레미아 대외담당 상무, 소형항공사 NF에어 대표, 이스타항공 대표를 지내며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가 이 전 의원보다는 풍부하다는 평가다.

공항 안팎에서는 빠르면 다음주 중 공사의 새 사장이 취임할 것으로 전망한다.

공사는 이날(14일) 주주총회를 열고 4명의 후보자 가운데 2명의 최종 후보를 압축해 주무무처인 국토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복수의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재청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최종 후보 1명을 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