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미국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배터리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에이에프더블류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10시 기준 에이에프더블류의 주가는 전일 대비 620원(14.74%) 오른 4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릭 홀콤 인디애나주지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SDI와 GM이 미국 인디애나주 북중부 지역인 세인트조셉 카운티 내 뉴 칼라일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건설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앞서 지난 4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30억달러(약 4조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GWh(기가와트시) 이상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30기가와트시는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셀을 양산할 수 있는 규모다. 뉴 칼라일에 들어설 합작공장의 부지는 265만㎡ 규모로 축구장 390여개의 면적에 달한다.

합작법인에서는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전량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에프더블유는 국내 시장 내 음극마찰용접단자의 시장 점유율은 100%로 독점 생산하고 있다. 음극마찰용접단자는 삼성SDI의 1차 벤더인 신흥에스이씨, 중국회사인 섬서주신흥동력전지과기 등에 납품되며, 최종적으로 전기차인 BMW,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에 탑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