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가 난소암 치료제 후보물질 오레고보맙의 품목허가 획득에 대비해 글로벌 판권계약 체결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이사. /사진=카나리아바이오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중인 카나리아바이오의 난소암 치료제 후보물질 오레고보맙 중동 판권계약 체결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가 지난 5~8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와 오레고보맙의 판권계약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나 대표는 "지난해 10월 바이오유럽을 시작으로 중동과 유럽 판권 계약을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며 글로벌 제약사 10곳이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중동 지역은 우선 협상자가 정해졌고 유럽은 5개사로 좁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바이오USA에서 글로벌 제약사가 먼저 미팅을 요청해 올 정도로 오레고보맙을 향한 관심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는 직접 오레고보맙을 유통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미국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기업 사이토반스와 오레고보맙의 상업용 의약품 생산계약을 체결하는 등 품목허가 획득에 대비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5월 오레고보맙의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환자 모집을 마감하고 현재 추적 관찰 중이다. 오레고보맙은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기존 표준치료법보다 30개월 긴 42개월로 분석돼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