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수소자동차 리더십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사회 대전환을 지지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 2045년 탄소중립달성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소전기차 개발과 더불어 여러 기업과 수소사업에 공동투자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베코 등 유럽 주요 상용 OEM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고 있고 유럽 청소차 시장을 주도하는 파운그룹과 계약을 체결해 3년 동안 총 1100기의 수소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비차량 부문으로 현대로템에서 선박, 발전과 관련된 것이 있고 항공은 롤스로이스와 협력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정 회장은 음식물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물류체계를 구축해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청정수소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수소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친환경적인 자원순환구조 추진 계획도 내놨다.
정 회장은 "자동차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탄소 배출을 대폭 저감하고 대량 청정 수소 생산이 가능한 그린수소 사업을 할 것"이라고 강했다.
이날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현대차, SK, 포스코 등 국내 주요 17개 기업이 설립한 민간 수소기업협의체로 2년 전인 2021년 1차 총회가 열렸다.
2차 총회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정기선 HD현대 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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