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포콤(Infocomm) 2023에 참가한다. 사진은 130형 크기의 'LED 올인원' 제품을 소개하는 삼성전자 관계자.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 기술력을 뽐낸다. 삼성전자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신제품, LG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공간별 맞춤형 솔루션에 집중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각)부터 사흘 동안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3'에 참가했다.

삼성전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14년 연속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차지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더 월 포 버추어 프로덕션'을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지원(23.976, 29.97, 59.94Hz 등) 기능 ▲최대 1만2288Hz 고주사율 ▲최대 밝기 1500니트 ▲ 3만5000:1 고정명암비(P2.1 기준) ▲최대 170도 광시야각 ▲스크린과 카메라의 영상 신호를 동기화해주는 젠록 등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화질과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라인업도 공개됐다. 화면 밝기 700니트의 QHC 시리즈 5종, 500니트의 QMC 시리즈 8종, 350니트의 QBC 시리즈 7종 등 총 20종의 신모델을 모습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이전 모델보다 약 40% 이상 얇아진 두께의 플랫 디자인으로 전면 상하좌우 대치형 설계의 4면 모두 동일한 슬림 베젤이 적용됐다. ▲4K 고화질 해상도 ▲빛 반사를 최소화한 논 글레어 패널 적용 ▲쉽고 직관적인 New Home UI 등도 특징이다.
LG전자,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라인업 선봬…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도 공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제품 정보와 실제 제품을 동시에 보여주는 진열 케이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프리미엄 홈 시네마에 적합한 136형부터 8K 해상도 272형에 이르는 다양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라인업을 전시했다. LG 매그니트는 밝고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이 장점이다. 화면과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전원공급장치(PSU)를 분리해 설치 및 관리가 편리한 163형 LG 매그니트도 처음 공개됐다.
LG전자 전시관 곳곳에는 화면과 화면 너머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로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매장 콘셉트 전시공간에서는 투명 올레드를 활용해 제품 정보와 실제 제품을 동시에 보여주는 진열 케이스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 식음료(F&B) 매장, 전기차충전소, 회의실, 통합관제실 등 각 공간에 맞춤 솔루션과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사이니지 신제품은 디스플레이의 미래와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준다"고 밝혔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