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시각) 그리스 앞바다에서 난민선이 침몰해 최소 79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직전 난민선 모습. /사진=로이터
그리스 앞바다에서 난민선이 침몰해 최소 79명이 사망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그리스 정부 발표를 인용해 "그리스 이오니아해에서 난민선이 침몰했다"며 "최소 79명이 사망했으며 104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침몰 당시 난민선에는 최대 750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난민선은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 남쪽 75㎞ 지점에서 침몰했다. 난민선은 사고 당시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스 당국은 대규모 구조·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난민들의 국적은 대부분 시리아와 파키스탄, 이집트 등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DW는 이날 "그리스 앞바다는 난민들이 유럽연합(EU)으로 이주하는 주요 경로"라며 "올해 7만2000여명이 그리스 앞바다를 통해 EU로 이주했다"고 전했다. 이어 "난민들은 주로 이탈리아, 스페인, 몰타, 키프로스 등으로 향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