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은 15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원준이 1군 마운드에 오르는 건 지난달 30일 이후 16일 만이다. 당시에도 상대는 NC였다.
최원준은 2군에 내려가기 전까지 9경기에 나서 1승5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긴 이닝을 선발로 책임졌으나 지난달 말부터 부진했다. 지난달 21일 KT위즈전과 30일 NC전에서도 패전 투수가 돼 다음날 2군으로 향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최원준에게 재정비 시간을 주기 위해 과감히 로테이션 제외를 결정했다.
2군에서 최원준은 퓨처스리그 한 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7일 LG트윈스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몸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다시 1군에 돌아왔다.
두산은 최원준 합류로 드디어 선발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 오는 16일 한국에 들어오는 브랜든까지 더하면 라울 알칸타라-브랜든-최원준-곽빈-최승용으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을 운용할 수 있다. 두산은 오는 22일 복귀가 예정된 김동주와 최승용의 경쟁으로 5선발 주인을 뽑을 계획이다.
시즌 초부터 선발 투수들이 부진·부상으로 번갈아 이탈하면서 골치 아팠던 이 감독도 6월말부터 제대로 된 선발진을 앞세워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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