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토교통부는 평택지제 역세권과 진주문산에 각각 3만3000가구와 6000가구를 신규 공급한다는 '첨단산단 콤팩트시티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반도체 첨단산업단지와 접근성이 좋은 평택지제 역세권에 공공택지를 새로이 마련한다. 대상지는 평택시 지제동·신대동·세교동·모곡동·고덕면 일대 453만㎡ 규모로 여의도의 약 1.65배 면적이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고덕일반산업단지와 평택브레인시티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생산라인에 종사하는 청년층이 급격히 유입됐다. 2013년 44만2000명이던 평택시 인구는 지난해 기준 30.1%(57만9000명) 증가했다.
이 지역엔 SRT·1호선 등 광역교통 여건이 확충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 당시 평택지제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을 연장한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평택지제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시청 등을 연결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진주시 문산읍 일원에 자리한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 140만㎡에 6000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한국항공우주(KAI)를 비롯한 우주 항공 분야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 지난해 말 정부가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지정했다.
KTX 남부내륙선과 직결되는 경남 서부권 광역교통 요충지로 꼽힌다. 국토부는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와 진주역(KTX, SRT 정차), 진주고속터미널(2025 예정)을 연결하고 진주역과 진주고속터미널을 10분 내 접근 가능케 함으로써 넓은 범위의 교통망을 만들 예정이다. 2027년 남부내륙철도 개통 시 서울역에서 진주까지 2시간20분 내에 닿을 수 있다.
국토부는 국방부 등 관계기관 협의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신규 공공택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지구계획 승인에 이어 뉴홈 사전청약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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