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6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데이원 회원 자격을 논의한 끝에 리그 퇴출로 최종 결정했다.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재창단한 데이원은 시작부터 KBL 가입금을 연체 납부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지난해 말부터는 선수단 임금 및 협력 업체 대금 등을 체불하면서 재정 건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피해는 고스란히 데이원 선수들에게 돌아가 몇달치 월급이 밀려 사비로 생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BL은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 데이원에 2주 간의 유예 기간을 부여하면서 최후 통첩을 고지했다. 그러나 데이원은 마지노선인 전날(15일)까지 향후 구단 운영에 관한 뾰족한 대안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KBL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회원 자격 박탈을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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