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의결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공기업 기준 재무성과 지표의 비중이 기존 10점에서 20점으로 확대됐다. 반면 사회적 책임 지표의 비중은 25점에서 15점으로 줄었다.


130곳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 결과 ▲탁월(S) 0곳 ▲우수(A) 19곳 ▲양호(B) 48곳 ▲보통(C) 45곳 ▲미흡(D) 14곳 ▲아주미흡(E) 4곳으로 나타났다.

전년(2021년) 평가 때보다 S등급은 1곳, A등급은 4곳이 줄었다. C등급은 5곳, E등급은 1곳이 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C'를 받았다. C는 '보통'등급이다.

정부는 아주 미흡이나 2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은 9개 기관 중 재임 기간이 짧거나 이미 해임된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제외한 5명의 기관장에게 해임 건의 조치를 내렸다.


경영실적 미흡, 중대재해 발생 기관, 감사평가 미흡 기관 등 15곳에는 기관장 12명, 감사 3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평가를 통해 성과급 삭감 또는 자율반납 권고 대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