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6월13일 데뷔 싱글 '2 COOL 4 SKOOL'로 데뷔한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지난 10년 동안 케이팝이라는 장르가 탄생한 이래 가장 찬란한 역사를 써내려갔다. 케이팝 사상 최초·최고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멤버 진과 제이홉이 군입대하면서 2막을 시작했다.
17일 서울 여의도에서는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BTS 페스타(FESTA)'가 열린다. 소속사 하이브는 이날 75만명의 국내외 팬들이 모일 것으로 추정했다. 머니S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이주의 이사람으로 선정했다.
데뷔 싱글의 타이틀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방탄소년단은 10년 뒤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세계 대중음악계를 호령하는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이렇게 슈퍼스타가 되기까지 그들이 걸어온 길을 기념하기 위해 방탄소년단은 물론 소속사 하이브와 다수의 기업, 공공기관 등이 나섰다.
멤버 진과 제이홉이 군에 입대하며 완전체 활동을 잠시 멈춘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탄생 주간'을 축하하며 풍성한 10주년을 맞았다.
단체활동은 잠시 멈췄지만 BTS는 멈추지 않는다. 외신들은 슈퍼스타 BTS의 10주년을 조명했다. 로이터는 BTS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국가적 자부심의 또 다른 원천이 됐다"고 전했고 CNN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큰 패션 아이콘"이라고 추켜세웠으며 롤링스톤은 "서울의 자랑이자 즐거움"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17일 서울 여의도에서는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BTS 페스타(FESTA)'가 열린다. 'BTS 히스토리월', 무대의상 전시, 기념 조형물, 불꽃쇼 등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통해 멤버 RM이 직접 페스타에 참석, 팬들과 만난다.
RM은 지난 13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어쩌면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다. 우리의 2막을 가늠해본다"고 새롭게 활동 의지를 다진 만큼 이날 만남은 더 특별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페스타의 하나로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 전역을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몰 후 시청과 남산타워, DDP, 세빛섬 등 랜드마크에 보랏빛 조명을 켠다. 세종문화회관과 세빛섬, 남산 서울타워 건물 외관에는 BTS가 등장하는 영상을 상영하고, 서울 대표 문화 행사 중 하나인 '광화문 책 마당'과 '책 읽는 서울광장'도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보랏빛으로 꾸며진다.
1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날인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한국으로 입국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3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주최 측인 빅히트뮤직과 하이브는 이번 행사에 최대 75만명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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